"7월 금융투자 매도 우위 전망…스프레드 거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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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식시장에서 금융투자가 매도 우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물 관련 소폭 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미니 선물과 옵션에선 매물 부담이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가 개별주식 선물 관련해 소폭 매물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코스피200 미니 옵션 관련해서는 금융투자가 1만5643계약의 누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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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7월 주식시장에서 금융투자가 매도 우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물 관련 소폭 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미니 선물과 옵션에선 매물 부담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달 8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마감 동시호가에 금융투자는 2516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200 지수는 마감 동시호가에 0.2% 상승했다”며 “동시 만기 마감 동시호가에 금융투자가 순매수하면서 기초자산이 상승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금융투자가 개별주식 선물 관련해 소폭 매물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금융투자 개별주식 선물 순매도는 6900억원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과거 6000억원 전후한 수준의 스프레드 롤오버 규모를 고려하면 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큰 폭은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코스피200 미니 선물과 미니 옵션 관련해선 매물 부담이 있다고 봤다. 미니 옵션 관련해서 금융투자 불-베어 포지션 누적 금액은 1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약 6배 금액의 현물 헷지를 고려하면 810억원의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고 했다.
코스피200 미니 옵션 관련해서는 금융투자가 1만5643계약의 누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금액으로는 2600억원 정도로 마감 동시호가에 이 금액 정도의 매물 출회를 예상할 수 있다.
만기가 임박하면서 스프레드 매매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코스피200 미니 선물이 만기까지 스프레드 거래가 이뤄지는 탓에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7월 만기 관련해 금융투자 수급은 주식선물 관련 900억원, 미니옵션 관련 810억원, 미니선물 관련 약 2600억원으로 매도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만기까지 포지션 변화와 스프레드 거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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