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이 대형 사고 막았네"…폭우에 천장 무너진 어린이집
윤진섭 기자 2023. 7. 12. 08: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어제(11일)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어린이집 천장 일부가 무너져 관계자들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하러 간 사이 폭우 속 천장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북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광주에서는 시간당 52.4㎜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같은 시간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보육실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천장이 무너진 보육실은 3살짜리 원생들이 주로 생활하던 곳입니다.
사고 직전까지 10명의 원생이 점심을 먹고 양치질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옮긴 사이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고, 위험을 직감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원생들을 다른 반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그 순간 물이 쏟아지면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천장을 지나가는 우수관이 쏟아지는 빗물을 견디지 못하고 터졌고, 천장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서울 버스 다음 달 300원 오른다…지하철은 10월부터 150원 인상
- 호텔신라 이부진이 든 75만원짜리 가방…이 사람 때문에
- "쉬는 게 더 번다고?"...당정, 실업급여 뜯어고친다
-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불공정 채용' 87건 적발
- SM 판 이수만, '이곳'에 투자한다…300억원 규모 투자 참여
- "비만 오면 워터파크"…개포자이 바지 걷고 다닌다
- 좁히고 좁혔지만 아직도 1400원 차…내일 최종 담판
- 쉬어야 할 고령층은 늘고, 일해야 할 청년층은 줄고
- '中에 반도체 복제공장 설립 시도' 전직 삼성전자 임원, 혐의 부인
- 새마을금고發 은행채 '꿈틀'…주담대 다시 6%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