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행' 메시, 마침내 마이애미 입성…이번 주말 입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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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마침내 미국에 입성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낯선 MLS 무대로 향한 메시는 자국 TV와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의 반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당초 PSG와 계약이 끝난 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가 있는 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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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마침내 미국에 입성했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메시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 일요일(16일) 홈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대대적인 메시 입단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인터 마이애미 시즌 티켓 소지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낯선 MLS 무대로 향한 메시는 자국 TV와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의 반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나의 몸과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디에 있든지 새로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고 수준의 경기를 계속해서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간 메시는 "우리가 내린 결정에 만족한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직면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당초 PSG와 계약이 끝난 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가 있는 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ESPN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컵 경기가 메시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타타 마르티노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마르티노는 지난달 마이애미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2023시즌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5승3무13패(승점 18)로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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