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역투…KT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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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고척돔에서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KT가 선발 벤자민의 역투를 앞세워 키움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중반까지 키움 안우진과 KT 벤자민, 두 선발투수의 팽팽한 호투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8회 투아웃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내면서 6안타 2실점으로 막은 벤자민의 시즌 최고 호투를 앞세워, 4대 2로 이긴 KT가 4연패에서 탈출했고 키움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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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고척돔에서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KT가 선발 벤자민의 역투를 앞세워 키움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중반까지 키움 안우진과 KT 벤자민, 두 선발투수의 팽팽한 호투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7회 KT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병호의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노아웃 1-2루 기회를 잡았고, 키움 벤치가 투구 수가 117구에 이른 안우진을 교체하지 않자 이호연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깼습니다.
다음 투수 양현으로부터 조용호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8회 투아웃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내면서 6안타 2실점으로 막은 벤자민의 시즌 최고 호투를 앞세워, 4대 2로 이긴 KT가 4연패에서 탈출했고 키움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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