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호연, 든든한 베테랑들 속 '젊은 피' 20대

이형주 기자 2023. 7. 12.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피' 이호연(28)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위즈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78전 35승 2무 41패를 7위 키움과 승차 없는 8위에 자리했다.

KT 내야수 이호연이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우진의 공을 그대로 밀어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 내야수 이호연(사진 좌측).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젊은 피' 이호연(28)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위즈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78전 35승 2무 41패를 7위 키움과 승차 없는 8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6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에이스인 KT 웨스 벤자민과 키움 안우진이 6회까지 단 1실점씩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친 것이다.

팽팽하던 흐름이 깨진 거은 7회초였다. KT 내야수 이호연이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우진의 공을 그대로 밀어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틈에 박병호가 홈을 밟았고 이호연의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후 KT는 2득점을 더 추가하며 막판 키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현재 KT는 내야진이 30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1루수 박병호가 37세, 2루수 박경수가 39세, 유격수 김상수가 33세, 3루수 황재균이 35세다. 한 명, 한 명 모두 든든한 베테랑들이지만, 뒤를 받칠 젊은 선수의 필요성도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그 갈증을 해갈해주는 선수가 젊은 피 이호연이다. 1995년생으로 28세인 이호연이다. 5월 19일 투수 심재민과 트레이드돼 KT로 합류한 이호연이다. 내야 모든 위치 백업이 가능한데다, 최근에는 특히 타격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KT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든든한 베테랑들 속 젊은 피 이호연이 있다. KT 구단과 팬들 입장에서는 아주 이상적인 그림이 계속 나와주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