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호연, 든든한 베테랑들 속 '젊은 피'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피' 이호연(28)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위즈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78전 35승 2무 41패를 7위 키움과 승차 없는 8위에 자리했다.
KT 내야수 이호연이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우진의 공을 그대로 밀어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젊은 피' 이호연(28)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위즈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78전 35승 2무 41패를 7위 키움과 승차 없는 8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6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에이스인 KT 웨스 벤자민과 키움 안우진이 6회까지 단 1실점씩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친 것이다.
팽팽하던 흐름이 깨진 거은 7회초였다. KT 내야수 이호연이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우진의 공을 그대로 밀어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틈에 박병호가 홈을 밟았고 이호연의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후 KT는 2득점을 더 추가하며 막판 키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현재 KT는 내야진이 30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1루수 박병호가 37세, 2루수 박경수가 39세, 유격수 김상수가 33세, 3루수 황재균이 35세다. 한 명, 한 명 모두 든든한 베테랑들이지만, 뒤를 받칠 젊은 선수의 필요성도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그 갈증을 해갈해주는 선수가 젊은 피 이호연이다. 1995년생으로 28세인 이호연이다. 5월 19일 투수 심재민과 트레이드돼 KT로 합류한 이호연이다. 내야 모든 위치 백업이 가능한데다, 최근에는 특히 타격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KT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든든한 베테랑들 속 젊은 피 이호연이 있다. KT 구단과 팬들 입장에서는 아주 이상적인 그림이 계속 나와주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