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Rpedia’ 통한 밸류 향상 가능성 주목-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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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ARpedia가 웅진씽크빅의 밸류에이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웅진씽크빅은 2019년 8월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양방향 독서 방식인 인터랙티브북을 국내에 공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타겟 제품인 ARpedia를 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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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ARpedia가 웅진씽크빅의 밸류에이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500원을 제시했다.
그는 “ARpedia를 통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며 사업의 연속성 및 확장 가능성이 높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최근 2건의 계약을 통해서 ARpedia의 글로벌 확장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23일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대만 Studio A사와 ARpedia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권 연구원은 공급계약 이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 이유로 “대만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이며, Studio A는 400여개 학교, 160만명의 학생회원을 대상으로 애플 기반의 교육기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기존 중국, 대만 등지에서 출시된 AR교육 제품 대비 월등히 뛰어나다”고 꼽았다.
웅진씽크빅은 아울러 지난 3일 월트 디즈니와 IP 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권 연구원은 “디즈니 IP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라는 점에서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마케팅비 절감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는 “AR북 5권과 리딩북 30권이 추가된 새로운 구성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제품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ASP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은 대만, 베트남, 한국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디즈니 IP 계약 이전부터 3개국을 제외한 국가들과도 계약이 체결됐다. 향후 진출국가 확대에 따른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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