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등 메타 SNS 한때 접속 장애…美 투자사 '트위터·메타' 동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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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레드,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소셜미디어들이 접속 장애로 인해 1시간 넘게 마비됐습니다.
스레드의 높은 인기에 미국의 큰 손 투자사들이 트위터와 함께 스레드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박연신 기자 연결합니다.
메타의 소셜미디어앱에 접속 장애가 보고됐다고요?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6시 30분쯤 스레드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메타의 주요 소셜미디어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운디렉터는 인스타그램 장애 신고 건수가 1만6천370건, 페이스북 장애 신고는 1만 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모든 게시물이 비어있고 프로필 사진도 보이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스레드는 앱을 열면 바로 종료가 되는 등의 문제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메타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스레드에 기존 트위터에 투자했던 이들도 투자에도 나섰다고요?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의 스레드에 미국의 큰 손 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의 자산운용사, 배런 캐피털은 현재 트위터에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천300억 원을 투자 중인데요.
스레드를 소유한 메타에도 6천만 달러, 우리 돈 78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펀드에 이들 두 회사 주식을 담아 놓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벤처 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도 트위터에 4억 달러, 우리 돈 5천180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한편 적극적 투자 대상 회사 목록에 메타를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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