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박보검, 데뷔 첫 뮤지컬 도전..'폭싹 속았수다'→'렛미 플라이'로 소원성취

조지영 2023. 7. 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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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다양한 도전에 나선 배우 박보검.

올해 '렛미플라이'로 데뷔 12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박보검은 주인공 청년 남원 역할을 맡아 노래는 물론 신선한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가수의 꿈을 가져왔는데 '렛미플라이'를 통해 제대로 소원성취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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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군 전역 후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다양한 도전에 나선 배우 박보검. 700억원 가까이 투입되는 기대작과 동시에 꿈꾸던 뮤지컬 무대까지 전방위 활약하며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렛미 플라이' 측은 오는 9월 26일부터 서울 대학로의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서울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렛미플라이'의 라인업에는 2022년 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한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에 이어 올해 새로운 시즌 출연자로 발탁된 박보검을 비롯해 김태한, 윤공주, 최수진, 임예진이 이름을 올려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뮤지컬이다. 철없는 남원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이의 단 하나의 사랑 정분이는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드는 소동극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올해 '렛미플라이'로 데뷔 12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박보검은 주인공 청년 남원 역할을 맡아 노래는 물론 신선한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가수의 꿈을 가져왔는데 '렛미플라이'를 통해 제대로 소원성취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박보검은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내 사람' OST를 직접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적재의 곡을 리메이크한 디지털 싱글 '별 보러 가자'를 2018년 발매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디지털 싱글 'Happy Merry Christmas'를 공개했고 2020년 일본에서 정규 'blue bird'를 발표한바, 올해엔 '렛미플라이'를 통해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을 원없이 펼칠 전망이다.

박보검은 지난해 해군 군악대 전역 후 새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대 후 가장 먼저 선택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임상춘 극본, 임원석 연출)였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박보검은 관식 역에 캐스팅돼 애순 역의 아이유와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1년 프로젝트인 '폭싹 속았수다'와 동시에 '렛미플라이'까지 소화, 그리고 틈틈이 가수 션과 함께 기부 마라톤까지 나서며 자신만의 소신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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