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훈련위해 사용자 수억 명 데이터 무단 사용”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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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자 수억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집단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1일 구글이 AI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동의없이 수집하고, 저작권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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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자 수억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집단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1일 구글이 AI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동의없이 수집하고, 저작권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클락슨 로펌은 이날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 구글의 AI 자회사 딥마인드 등을 상대로 이같은 소송을 제기했으며, 구글이 수억 명의 미국인이 인터넷에서 생성하고 공유한 모든 것을 몰래 훔쳐 챗봇 ‘바드’와 같은 AI를 훈련시키는데 이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구글이 창작물과 저작물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디지털 흔적을 AI 훈련 등을 위해 사용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해당 로펌은 최근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업데이트하면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를 사용해 바드와 같은 AI를 훈련시킬 수 있다고 명시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구글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해당 로펌은 지난달 챗GPT의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도 비슷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AI의 새로운 기술을 뒷받침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방대한 온라인 데이터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번 구글 소송은 여기에 포함되는 일반 사용자의 개인 정보 및 민감한 데이터의 사용 등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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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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