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올해 하반기 증시 하락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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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채권시장과 원자재 시장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식시장은 모든 것이 반영됐고 올해 하반기에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을 것처럼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나는 아무 이상 없다고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국채 수익률 곡선이 1년간 역전돼 있었는데, 이는 항상 경기침체에 대한 신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원자재 시장, 특히 금속과 압박을 받아왔다"며 "이 두 신호는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주식시장은 모든 것이 괜찮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반기에 아무런 위험이 없다며 투자하라고 말이다"라며 "나는 위험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모두 금리인상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더 높이 더 오래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당분간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긴축하려 하고 있다"며 "극복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좋은 소식은 이미 모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업 실적이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했던 것만큼 좋지 않았을 때가 문제"라며 "4천400~4천500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상승보다는 하락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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