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선율로 듣는 '스즈메의 문단속'·왕가위 영화음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속 감동적인 순간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들을 기회가 찾아온다.
12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일본 애니메이션과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속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공연에서는 일본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2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영화 속 감동적인 순간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들을 기회가 찾아온다.
12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일본 애니메이션과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속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두남재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히사이시 조& 스즈메의 문단속' 콘서트를 연다
공연에서는 일본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히사이시 조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작품 대부분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려준다.
또 올해 초 흥행 돌풍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의 OST를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들려준다.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콥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지휘는 최영선이 맡았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2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화양연화', '중경삼림', '아비정전' 등 인간의 욕망, 기억, 고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왕자웨이의 작품들을 밀도 있는 음악으로 들려준다. 지휘는 안두현이 맡았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