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임파7' 스크린X PD "톰 크루즈와 협업, 부담돼…'탑건' 뛰어넘을 것"[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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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Screen X 제작을 맡은 오윤동 PD가 톰 크루즈와 '탑건: 매버릭'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한 소감을 밝혔다.
ScreenX Studio 오윤동 PD는 11일 서울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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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Screen X 제작을 맡은 오윤동 PD가 톰 크루즈와 '탑건: 매버릭'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한 소감을 밝혔다.
ScreenX Studio 오윤동 PD는 11일 서울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IMAX를 비롯해 돌비시네마, 4DX, SCREEN X 등 전체 특별관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 Screen X란 세계 최초 미래형 다면 상영 특별관으로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관을 말하며 CJ Screen X Studio 팀장 오윤동 PD는 '탑건: 매버릭'에 이어 톰 크루즈와 두 번째 Screen X 작업을 함께 했다.
오윤동 PD는 "'탑건: 매버릭'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Screen X 같은 특별관 포맷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내서 '미션 임파서블7' 역시 미리 염두에 뒀다"라며 "설득, 협의하는 과정은 '탑건: 매버릭'이라는 성공사례가 있어 수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작업이 더 부담이 됐다고 토로하며 "'탑건: 매버릭' 때는 톰 크루즈가 협의한 다음에는 우리를 신뢰하고 맡겼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봐줬다. 좋은 의미로는 굉장히 애정이 생긴 것 같지만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오 PD는 Screen X 작업에 대해 "주인이 있는 컨텐츠를 새롭게 가공하는 역할이라 눈치도 보이고 부담이 된다"라며 "연출자의 의도에 부합하는지, 시각적 효과와 부합합하는지 생각해야해서 부담감이 있다. '미션 임파서블7'은 톰크루즈가 연기도 제작도 했기 때문에 의사 결정권이 가장 높다. 톰 크루즈가 직접 Screen X 버전을 본다고 해서 부담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했고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오 PD는 이틀 전까지 '미션 임파서블7' 수정 작업을 했다며 "톰 크루즈가 장면마다 디테일하게 의견을 줬다. 그런 의미에서 '미션 임파서블7'은 '탑건: 매버릭'을 능가하는 스크린 엑스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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