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캐나다 관광객, 일본 사찰 나무기둥에 이름 새겨
김준상 아나운서 2023. 7. 12. 06:58
[뉴스투데이]
최근 영국에 거주하는 남성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유적지인 콜로세움 벽면에 낙서를 해 공분이 일었는데요.
이번엔 17살 캐나다 소년이 8세기에 지어진 일본 나라현의 한 사찰을 방문해 나무 기둥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를 훼손한 건데요.
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소년을 제지한 뒤 사찰 관계자에게 사실을 알렸고요.
소년은 문화재 훼손 혐의로 동행한 부모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일본에서 문화재를 훼손할 경우, 최대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되거나 30만엔, 우리 돈 27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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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254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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