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고급 주택가서 10여 채 붕괴...폭우 영향 가능성
이만수 2023. 7. 12. 06:43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부유층 거주지로 알려진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고급 주택 10여 채가 잇달아 무너져내려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지반이 움직이며 주택 12채의 벽에 금이 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해 적색 경보가 발령돼 주민 16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LA 카운티는 원인도 모르고 땅의 움직임이 언제 멈출지도 모른다면서, 지난 겨울 폭우로 지하에 물이 스며들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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