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조인성 고현정 이어 막내, 고두심에게 당한 폭행은…”(고두심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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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고두심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7월 1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신성우를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신성우를 환영하면서 "(드라마에서) 우리 딸을 좋아하는데 내가 마땅치 않아서 이 남자를 만나서 패대기를 치는 신이었다"며 "이렇게 잘생긴 청년을 다 쥐어뜯었다. 오해였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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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성우가 고두심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7월 1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신성우를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신성우를 환영하면서 "(드라마에서) 우리 딸을 좋아하는데 내가 마땅치 않아서 이 남자를 만나서 패대기를 치는 신이었다"며 "이렇게 잘생긴 청년을 다 쥐어뜯었다. 오해였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신성우는 "(극 중 고두심의) 오해셨다"라고 반응하며 "내가 맞는 역할을 몇 번 했는데, 오우 대단했다. 잊을 수 없다. 결혼해서 잘못했다가는 장모님한테 저렇게 맞는구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성우의 첫인상에 대해 고두심은 상남자라고 표현했다. 그는 “멋있는 도회적인 남자. 말이 없었다.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라고 기억했다.
신성우는 "나는 어려워서 말을 못했다”라면서 “대배우들만 계셨다"라고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등이 출연했다.
신성우는 "그때 막내가 (조)인성이었고, 막내에서 두 번째가 고현정 씨였고, 내가 세 번째였다"며 "그사이에 숨을 쉬고 있다는 게 어마어마한 거다"고 선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심경을 이야기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을 담는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여행 이야기다.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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