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불운!"…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와 뛸 기회 없어, 메시 이적→음바페 불화→네이마르 메디컬 테스트 이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세계 최강의 팀 일원이 됐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많은 선수들이 꿈꾸던 팀이다. 이곳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리오넬 메시가 있었고, 세계 최고 몸값 네이마르, 그리고 메시의 후계자 킬리안 음바페가 존재했다.
메시-네이마르-음바페 공격 조합.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최강의 공격진이다. PSG로 가고 싶어하는 많은 선수들이 이들 최강의 공격진과 함께 경기를 뛰고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메시가 떠났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행한다. 그렇지만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남아있다. 여전히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다.
이강인 역시 공격 옵션. 네이마르,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는 이강인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메시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마르-음바페-이강인 조합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네이마르와 음바페, 이 2명의 미래 역시 불투명하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강인에게는 '불운'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호흡을 맞출 기회가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팀 불화의 중심에 섰다. 최근 인터뷰에서 "PSG는 분열된 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 발언 역시 팀을 떠나려고 하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발목 수술을 받은 후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그런데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Foot Mercato' 등 언론들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네이마르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는 엔리케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분명 이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의 훈련 복귀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네이마르에 대한 의구심만 커졌다. 이런 네이마르를 PSG가 팔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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