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중심 시간당 최대 60㎜ 폭우…습도 높아 곳곳 폭염도(종합)[오늘날씨]

송상현 기자 2023. 7. 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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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장맛비가 무더위를 식히지 못해서 최고 32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다만 오후 6시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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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5도, 낮 최고 27~32도 …체감온도 31도까지
남부 강수량 30~80㎜, 충북·전북 5~60㎜ …수도권 소강상태
서울, 수도권 등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한 시민이 수건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수요일인 1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장맛비가 무더위를 식히지 못해서 최고 32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제주도에 오후 9시까지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에도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오후 6시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상권(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이 30~80㎜(많은 곳 100㎜ 이상)이고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이 5~60㎜ 수준이다.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남권,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남부·산지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3.1도 △춘천 21.0도 △강릉 25.8도 △대전 23.7도 △대구 23.7도 △전주 24.7도 △광주 23.8도 △부산 22.7도 △제주 28.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33도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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