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尹! …美 의원 일행, 빌뉴스 시내서 '아메리칸 파이' 떼창 [나토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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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미국 상원 여야 의원단을 접견하고 "지난 4월 미 의회 합동 연설 당시 의원들이 보여 준 한·미동맹에 대한 전폭적이고 초당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이번 만남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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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장에선 바이든·기시다 등과 조우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尹, 美 상원의원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람은 톰 틸리스 미국 상원의원. 빌뉴스=뉴시스 |
나토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인 진 섀힌 상원의원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했다.
尹, 천안함 모자 쓰고 산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숙소 주변에서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하고 산책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차 프랑스 방문 중에도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 파리 몽소 공원을 산책한 바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 대통령은 이어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부와 마주쳤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렇게 빌뉴스 거리에서 마주치게 돼 정말 반갑고, 지난 5월 방한 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린다. 아내에게도 지난 방한 당시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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