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고조, 코인베이스 10%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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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짐에 따라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코인베이스와 협력, 시장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감시 공유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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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짐에 따라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9.78% 폭등한 89.1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코인베이스와 협력, 시장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감시 공유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물 비트코인은 주로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된다. 그런데 코인베이스가 CBOE와 협력, 공동으로 시장을 감시하기로 한 것.
그동안 SEC는 선물 비트코인 ETF는 허락했지만 가격 조작 우려가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ETF는 허락하지 않았었다.
코인베이스와 CBOE가 SEC의 이 같은 우려를 달래기 위해 공동 감시 계약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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