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린, 밤샘 게임→할머니에 돈 요청…"대체 뭘 칭찬하란 건지"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7.11 (사진= 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에 김주연·문하린 부부가 출연해 서로 다른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각각 18, 17세에 부모가 된 김주연·문하린 부부의 사연이 펼쳐진다.

이날 김주연·문하린 부부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반대에도 가정을 꾸리게 된 과정을 밝힌다. 그런데 문하린은 출산과 결혼 후에도 취직을 하기는커녕 할머니에게 수시로 금전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한숨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주연은 "남편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남편에게 칭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는데,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뭘 칭찬하라는 거냐"라며 난색을 표한다.

실제로 김주연이 두세 시간마다 갓난아이를 수유하느라 밤샘을 하는데도, 남편 문하린은 새벽 4시에도 거실에서 게임에 몰두한다. 또한 두 아이의 식사, 어린이집 등원, 청소 등을 도맡는 김주연과 달리 침대와 소파에 누워 자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무직'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박미선은 "칭찬보다 회초리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날린다.

제작진은 "김주연이 남편의 무기력한 모습에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다 내려놓은 상태'라고 밝힌다. 반면 문하린은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가 있다'며 숨겨둔 고민을 드러낸다. 부부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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