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근길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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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광주·전남에 이날 오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다시 내리고 있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전남 보성·여수·광양·순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고흥·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신안 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광양 109.2㎜, 여수산단 102㎜, 보성 벌교 95.3㎜, 순천 87㎜, 광주 광산 12.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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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광주·전남에 이날 오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다시 내리고 있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전남 보성·여수·광양·순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고흥·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신안 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광양 109.2㎜, 여수산단 102㎜, 보성 벌교 95.3㎜, 순천 87㎜, 광주 광산 12.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광양 지역에는 시간당. 50.1m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양시 121.4㎜, 여수산단 110㎜, 순천시 103㎜, 보성 벌교 100.5㎜, 광주 풍암 92㎜ 등을 기록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12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로 예보됐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일부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에서는 자정부터 이날 오전까지 1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나무 전도·배수 지원 등이 대부분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최근 연이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옹벽·축대 붕괴 등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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