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최강창민 "'슈돌'보며 공부해야겠다 느껴…아이 3명? 너무 좋아 보여" [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빠가 된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삼 남매를 보며 부러움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강창민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배우 소유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소유진은 최강창민에게 "또 아빠가 되셨지 않느냐"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강창민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감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최강창민은 "그래도 '슈돌'을 자주 봤다. 예전에는 그냥 보고 '아, 예쁘다. 귀엽다'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저런 걸 내가 보면서 공부해야겠다 느끼게 되더라"라고 득남 후 변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나은이를 좋아했다. 너무 예쁘더라. 나은아! 너무 보고 싶어"라며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묻자 최강창민은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드디어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최강창민은 박주호가 은퇴 후 처음으로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와 함께 떠난 여행을 지켜봤다. 이들이 향한 곳은 강원도 평창의 한 목장이었다. 자유로이 들판을 뛰노는 동물들, 맑고 깨끗한 공기와 푸르른 들판,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트랙터까지 힐링 그 자체였다.
트랙터를 탄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는 양 옆길로 푸른 나무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경치, 솔솔 부는 기분 좋은 바람을 즐겼다. 목장을 노니는 말과 젖소, 초원 위 자유로운 양들도 함께였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삼 남매는 연신 아빠를 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 중간에 낀 박주호는 좌우로 움직이며 삼 남매 육아에 정신없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최강창민은 소유진에게 "아이가 셋이면 이런 어려움이 있는 거죠, 선배님"이라고 물었다. 소유진은 "25초에 한 번씩 아이들이 부른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최강창민은 "나는 선배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3명이시지 않느냐. 셋이 있을 때 백대표님이랑 다 같이 있을 때 복닥 복닥 하면서 너무 좋아 보이더라"라고 다둥이 가정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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