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불발' 에런 저지 "경기 불참보다 더 아쉬운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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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에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지만 발가락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저지는 11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쉽게도 (12일) 올스타전이 열리는 시애틀에 가지 못할 것 같다"며 "대신 올스타전 기간의 시간을 재활과 치료에 할애해 팀과 팬들을 위해 필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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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지만 발가락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저지는 11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쉽게도 (12일) 올스타전이 열리는 시애틀에 가지 못할 것 같다"며 "대신 올스타전 기간의 시간을 재활과 치료에 할애해 팀과 팬들을 위해 필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체는 저지의 말을 인용해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그가 더 아쉬워하는 건 경기 자체보다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선수들과의 교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저지는 "매년 올스타전을 통해 리그의 다른 스타 선수들을 만나 그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을 늘 기대하고 있다"며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신인 선수들에겐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묻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스타전에서 만나는 베테랑급 선수들에겐 그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올스타 경기가 될 수도 있기에 그들이 걸어왔던 오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통한 지혜 등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지는 프로 진출 후 기대만큼 빨리 성장했고, 3년 뒤인 2016년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은 데 이어 올스타에 5회 뽑히는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저지는 올해도 부상 전까지 타율 0.291, 19홈런 40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4일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외야 수비 도중 J.D.마르티네스의 뜬공을 잡은 뒤 펜스에 부딪히며 오른쪽 발가락 부상을 당해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저지가 이번 시애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다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행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62개) 기록을 세우고 MVP를 수상했던 그가 재활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좀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티모빌 파크에서 열린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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