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컷 탈락' 고진영, 다나오픈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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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US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전인지와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세영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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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10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역대 최장기간인 161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진영은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잇따라 부진했다.
마침 다나오픈은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온 대회다.
박세리가 5차례 우승했고 김미현과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김인경, 김세영도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이 처음 출전이다.
US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전인지와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세영도 우승을 노린다.
또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운정과 올해 신인왕 경쟁에서 앞선 유해란도 출전한다.
US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코푸즈는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14년, 2016년)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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