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점포 순이익 9.9억달러... 전년比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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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이 9억91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9% 줄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로 1년 새 0.38%p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같았다.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은 1- 등급, '본점 국제화수준'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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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이 9억91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9% 줄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동안 누적된 금리상승 영향에 따라 이자이익은 4억1500만달러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4300만달러 줄어들고, 대손비용이 4억200만달러 늘어난 결과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순이익이 줄었다.
사무소를 제외한 현지법인과 지점의 총 자산 규모는 2031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소재 해외점포의 총자산이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전년보다 0.15%포인트(p) 하락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로 1년 새 0.38%p 떨어졌다.
지난해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는 총 207개(40개국)다. 지난해보다 3개 증가하고 진출국도 1곳(대만) 늘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7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9개)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에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고, 중국(17개), 미국·미얀마(16개), 홍콩·캄보디아(11개)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같았다.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은 1- 등급, '본점 국제화수준'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는 해외점포의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현지고객, 직원 비율 등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과 글로벌 업무역량 평가 등 국제화수준 등을 평가한 후 종합등급을 산출한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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