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김구라 폰 잠금화면=21개월 여동생…서운함 NO, 감동 받아" [강심장리그](MD리뷰)
2023. 7. 12. 06:0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겸 가수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의 남다른 부정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그리가 출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내가 김구라 씨랑 방송을 같이 하고 있다. 정말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그리 씨 아기 때로 했다"며 김구라의 남다른 아들 사랑을 전했다.
이를 들은 그리는 쑥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그러나 이내 영탁이 "최근에 배경화면이 바뀌었다더라. 동생 사진으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그리는 "내가 확인을 해보니까 아빠가 디테일이 살아있다. 잠금화면은 동생인데 홈 화면은 나다. 그런 디테일이 있더라. 서운하진 않았는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리는 21개월이 된 여동생이 개인기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굉장히 아기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 아기한테 개인기를 엄청 시킨다"며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리는 "뭐 'ET' 이러면 누구한테 손을 이렇게 갖다댄다"며 "내가 걔였으면 아빠 한 대 떄렸다. 진짜로. 'ET' 진짜 모든 사람한테 다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