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양평 고속道 문제, 민주당이 실타래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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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군민의 뜻을 묻자고 한다든지 해서, 먼저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며 "(노선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똥볼을 차서 김부겸만 소환한 것"이라며 "김부겸 전 총리가 (양평) 땅을 사고 한달 있다가 (당시 군수가) 건의한 건데, 사실 강상면 노선이 합리적 노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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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군민의 뜻을 묻자고 한다든지 해서, 먼저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며 "(노선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조찬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지어 당시 군수는 자기 부인이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 관계라 (노선변경이) 반영가능하다고 생색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종점을 변경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문재인정부 시절 처음 제시됐고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종점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무총장은 "정부가 하는 일은 어떻게든 괴담을 만들어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게 민주당의 목적"이라며 "처음에 (고속도로 종점을) 양수리로 한 건 양평군민이 원하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놀러갔다오는 사람들을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양평 사람들이 이게 무슨 양평 고속도로냐(고 했다)"며 "양평사람들은 강상면으로 해서 (고속도로가) 원주 등으로 갈 수 있도록 그 당시 군수가 주민들, 사회단체들, 지역별 간담회하면서 이걸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반영시키겠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노선이 변경된 것과 관련 "예타가 통과되고 나면 확정될 때 노선변경을 한다"며 "(지금은) 검토단계인데 검토단계에서 이걸 뒤집어씌워 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양평에서 군민들이 어제도 궐기대회를 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전향적 태도를 안 보이면 어떻게 시작을 하겠나. 계속 이 사업이 김건희 사업이라고 내내 말하면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똥볼을 차서 김부겸만 소환한 것"이라며 "김부겸 전 총리가 (양평) 땅을 사고 한달 있다가 (당시 군수가) 건의한 건데, 사실 강상면 노선이 합리적 노선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부겸 전 총리가 문재인정부 시절 민주당 측 인사들이 강하 IC(나들목) 설치를 요구하기 한달 전 강하면 토지를 매입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유영민 전 실장 부인 소유의 땅이 정 전 군수 일가 땅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미국)=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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