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AEA, 투명한 절차 진행"…'日오염수 방류' 거듭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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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평가를 거듭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미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관련 IAEA의 공식 보고서가 유능하고 전문적인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미 백악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매우 건설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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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평가를 거듭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미 국무부 매슈 밀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IAEA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은 방류 계획을 IAEA와 사전에 조율해왔다"며 "또한 일본이 이런 계획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과학자, 파트너들과도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관련 IAEA의 공식 보고서가 유능하고 전문적인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미 백악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매우 건설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인 성명과 반응을 밝혔는데 우리는 이를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AEA는 지난 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도 IAEA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점검 종합보고서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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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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