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요즘 최애 가방=前 남친 선물. ♥김준호 과거 女 물건은 찢어버렸다"[고소한남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목하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 김지민은 출연자들에게 "전 연인에게 받았던 선물. 어떻게 관리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현은 "난 별로 받은 선물도 몇 개 안 되는데 그것도 가져가더라? 그래서 선물 다 줘버렸어! 달라고 하길래 '옛다 먹고 떨어져라'하면서 줘버렸다"고 답했고, 김준현은 "별로다 진짜. 에잇 퉤"라고 진저리를 쳤다.
그러자 김지민은 "저는 좀 다르다. 물건에 왜 의미를 부여하지?"라며 "요즘 자주 매는 가방 중에 전 연인이 준 게 있다. 전 매고 다녀! 좋은 거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준은 "김준호 선배도 알고 있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안다"고 답하며 파워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상준은 "그럼 뭐라고 하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괜찮대. 과거는 과거인데 뭔 상관이야"라고 전했다.
이에 김준현은 "그래? 김준호 씨가 괜찮다고 하고 혼자 부들대면서 '저 가방 내가 언젠가는...' 분명히 이러고 있을 텐데. 그러지 않는데"라고 추측했고, 김지민은 "아니 근데 또 희한한 게 김준호 씨가 과거 물건들을 갖고 있는 거는 저는 못 보겠더라고"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무슨 심보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모르겠는데 나는 괜찮은데 김준호 씨는 안 돼. 그래서 찢어버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로맨스가 끝나고 파국을 맞이한 고소각 커플들의 리얼 드라마!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상상초월 반전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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