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연예인 만나라고, 공개연애 절대 안 해” (강심장)[결정적장면]

그리가 공개연애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그리는 공개연애와 선을 그었다.

이지혜는 김구라가 아들 그리 사진을 핸드폰 화면으로 해둔다며 아들 사랑을 인증했고, 그리는 최근에 여동생 사진으로 바뀌었다며 “잠금 화면은 동생인데 홈 화면은 저다. 그런 걸로 상처 받지는 않는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는 “7년 전에 사귄 여자 친구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공개연애를 했다. 동사무소에서 혼인신고서가 있어서 작성해서 가지고 다녔다. 방송에서 말하고 지금까지 말하고 있다. 각자의 길을 간지 5년 정도 됐다. 이제 진짜 신고 당한다”며 공개연애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지혜가 “아버지가 연애 조언해준 게 있냐”고 묻자 그리는 “중학교 때부터 하신 말씀이 연예인을 만나라고. 본인이 연예인을 못 만나봐서 그런지. 저보고 자꾸 연예인 만나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승기가 “연예인 어떠냐”고 묻자 그리는 “사람이 잘 맞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더니 일단 만나 보라고 하더라”고 부친 말을 전했고, 이지혜는 “이슈가 될 텐데 공개연애 괜찮냐”고 질문했다. 그리는 “이제 공개 안 하려고 한다. 공개연애 진짜 하면 안 된다고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다. 많이 고통 받는다”고 질색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