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후반기 등급심사 완료…구본선·서정원, 주선보류 극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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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후반기 경정선수 등급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 시즌 전반기 등급평가는 어느 시즌보다 막판까지 주선보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주선보류 대상에 해당하는 마지막 기수인 14기 중에 하위권에 있던 구본선과 서종원은 이번 심사에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지난해 성적과 출발위반으로 인해 주선보류자로 분류됐던 구본선은 전반기 삼연대율 26.9%, 평균득점 3.63, 사고점 0.15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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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철·박원규, A1등급 복귀
지난해 사고점 관리 실패로 B등급에서 시작해야했던 심상철(7기)과 박원규(14기)는 원래의 자리였던 A1등급으로 돌아왔다. 서화모도 올 시즌 승률 30%, 삼연대율 73%로 기복없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A1등급으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반해 길현태 김창규(이상 1기), 송효석(8기), 나종호(16기)는 무난한 성적을 올렸으나, 여러 차례의 출발위반으로 인한 사고점 관리 실패로 최하등급으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전반기 등급평가는 어느 시즌보다 막판까지 주선보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주선보류 제도는 경주성적(평균득점) 하위 7%(8명)에 해당하는 선수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주선보류 대상에 해당하는 마지막 기수인 14기 중에 하위권에 있던 구본선과 서종원은 이번 심사에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지난해 성적과 출발위반으로 인해 주선보류자로 분류됐던 구본선은 전반기 삼연대율 26.9%, 평균득점 3.63, 사고점 0.15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서종원도 삼연대율 28.6%, 평균득점 3.5, 사고점 0.3으로 지난해 주선보류의 그림자에서 벗어났다.
황만주(1기)와 양원준(6기)도 주선보류 위기를 겨우 벗어났다. 주선보류 누적 2회로 한번만 더 받으면 삼진 아웃으로 경주 퇴출 직전까지 몰렸던 황만주는 전반기 평균득점 3.33점을 기록하며 3.30점을 기록한 김창규를 제치고 기사회생했다. 양원준도 권현기가 심사 마지막 회차에서 출발위반을 범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전문위원은 “등급심사 결과 자의든 타의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난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로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 볼 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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