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돈으로 '유리구조' 자택 건설 계획

이만수 2023. 7. 1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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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 특수 유리구조로 된 자신의 집을 건설하려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본부 인근에 특이한 자재와 디자인을 사용해 거대한 유리 상자를 연상시키는 자택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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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 특수 유리구조로 된 자신의 집을 건설하려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본부 인근에 특이한 자재와 디자인을 사용해 거대한 유리 상자를 연상시키는 자택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머스크가 '프로젝트 42'라는 이름을 붙인 뒤 비밀리에 테슬라 직원들을 투입했고, 테슬라를 통해 이 건물 외벽에 사용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특수 유리를 주문했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의 자택 건설 계획에 회사 자원이 전용됐는지 여부와 머스크가 어느 정도까지 관여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테슬라가 특수 유리 주문을 취소했는지, 내부 조사의 결론이 나왔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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