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 리비안 2.59% 하락, 9일 연속 랠리 마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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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연속 랠리했던 리비안이 결국 하락, 장기간 랠리를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59% 하락한 24.85 달러를 기록했다.
9거래일 전 리비안의 주가는 13.45 달러에 불과했었다.
이에 따라 유명 전기차 분석가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리비안의 목표가 25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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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9일 연속 랠리했던 리비안이 결국 하락, 장기간 랠리를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59% 하락한 24.85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과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2% 이상 하락한 것은 최근 랠리로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지난 9거래일 연속 랠리했었다. 이 기간 리비안의 주가는 90% 정도 폭등했다. 9거래일 전 리비안의 주가는 13.45 달러에 불과했었다.
리비안이 최근 들어 랠리하고 있는 것은 호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리비안은 지난 주초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4597 대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5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리비안은 이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전기 밴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 5일 아마존 유럽지사에 전기밴 3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배송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명 전기차 분석가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리비안의 목표가 25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현재 리비안의 주가는 24달러 대다.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올 들어 테슬라가 랠리하는데 비해 리비안은 약세를 거듭, 지난달 26일 나스닥 주요 종목인 ‘나스닥100’지수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후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가가 폭등해 조만간 다시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될 전망이다.
그동안 급등했던 리비안이 이날은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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