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송산포도’ 수확…가락시장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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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송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송산포도'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송산농협(조합장 한기연, 사진 왼쪽)은 6일 송산면 쌍정2리의 김응준(75, 〃오른쪽)·윤남북씨(71, 〃가운데) 농장에서 올해 첫 '송산포도' 수확 행사를 했다.
한기연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송산포도 출하가 시작된 만큼 농가가 판로를 확대하고 수취값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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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얼리’ 포도…이달부터 출하 늘려
“향긋하고 달콤한 ‘송산포도’ 맛보세요!”
경기 화성 송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송산포도’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송산농협(조합장 한기연, 사진 왼쪽)은 6일 송산면 쌍정2리의 김응준(75, 〃오른쪽)·윤남북씨(71, 〃가운데) 농장에서 올해 첫 ‘송산포도’ 수확 행사를 했다.
김씨 부부는 비닐하우스 8264㎡(2500평)와 노지 2644㎡(800평)에서 포도농사를 짓는데 6월30일 비닐하우스에서 ‘캠벨얼리’ 포도를 수확하기 시작해 이달부터 점차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김씨 부부는 비닐하우스 ‘캠벨얼리’ 포도를 이달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김씨는 “봄철 이상저온으로 일부에서 저온피해가 있었으나 밤낮으로 품질관리에 매달려 고품질 포도를 수확하게 됐다”며 “수확한 포도는 전량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데 요즘 경락값이 3㎏ 기준 최고 6만5000원까지 나와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성지역 명물로 손꼽히는 ‘송산포도’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해양성 기후 덕분에 특유의 향긋함과 평균 18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송산면 일대에서는 850여농가가 포도를 생산한다.
한기연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송산포도 출하가 시작된 만큼 농가가 판로를 확대하고 수취값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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