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육성’ 농업기반 탄탄히, 지역사회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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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농협(조합장 원경묵)이 청년농민 육성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에 원주농협은 청년농민을 키우는 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최용준 원주농협 과장은 "청년농이 선진 영농기술을 원활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선진지 견학과 영농자재 지원 같은 혜택을 줘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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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 견학·농자재 지원 등 혜택
강원 원주농협(조합장 원경묵)이 청년농민 육성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원주농협은 쌀과 고구마를 주로 취급한다. 고중량 농산물을 다루려면 노동력 확보가 중요한데, 최근 농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조합원 4000여명 가운데 만 50세 미만이 불과 5%(20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자 위기감이 더욱 고조됐다. 이에 원주농협은 청년농민을 키우는 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원주농협은 최근 본점에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청년조합원 30여명을 초청하고 ‘2023년 청년부 발대식’을 열었다. 그동안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없었던 청년농은 새로운 모임이 만들어졌다며 반겼다. 이번에 가입한 조합원은 만 59세까지 활동할 수 있다.
최용준 원주농협 과장은 “청년농이 선진 영농기술을 원활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선진지 견학과 영농자재 지원 같은 혜택을 줘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묵 조합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농업의 장래가 밝지 않다”면서 “농협 청년부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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