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가지 말고 남아, 그러면 주급 6억 줄게"…재계약 의사는 아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고 클럽에 남기로 결정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고 클럽에 남기로 결정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싶지만 해외 이적에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이 토트넘에 남길 희망한다. 개선된 계약이 그의 잔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토트넘이 케인을 떠나보내게 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를 선호한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입찰금을 7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로 올렸지만 토트넘은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케인의 이적설에 대해 "난 케인의 미래에 대해 어떤 보장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보장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케인이 우리 팀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