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공동성명 "북한 CVID 요구‥한미일 대화제의 응해야"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3. 7. 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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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현지 시간 11일 낸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나토는 첫 정상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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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현지 시간 11일 낸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나토는 첫 정상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보장조치에 복귀하고 한미일을 포함한 모든 관계국과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31개 동맹국은 또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파트너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을 비롯해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 공헌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맹국들은 중국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우리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는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을 공표했다"면서 "중국과 건설적인 관계에는 열려있지만, 사이버, 우주, 하이브리드 등 비대칭적 위협과 부상하는 파괴적 기술의 악의적 사용에는 맞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49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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