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싸우다 방바닥에 침 뱉어"→"정신병원 가야" 경악 ('돌싱')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오정태가 부부싸움 중 방에 침을 뱉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진자 특집에서 마침 오정태는 무엇을 가졌는지 궁금, 이상민은 “이 외모에도 어여쁜 아내를 가진자”라고 소개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언급, 그는 “개그맨 시험 안 봤다”며 “MBC 쪽에서 놀고 있었다 멀리서 얼굴만 봐도 웃긴 개그맨을 찾았고, 한 부장님이 날 보더니 바로 합격 얘기하셨다며 얼굴 특채로 바로 들어가 얼굴 덕을 제대로 봤다고 했다.그는 “시험 같은거 안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오정태는 아내와 결혼한지 15년차라며 “예전에 강동원이라고 하더니 콩깍지 벗겨졌다 이번에 운전하니 훈련받은 오랑우탄 같다고 신기하다더라”며 웃음, “옛날엔 강동원이었는데 .. 아내가 연애할 때 무직이니까 만원씩 용돈 주기도 했다 날 엄청 좋아해 맨날 도시락 싸왔다 내가 매력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혼 얘기에 “법적인 부분 궁금하기도 하다”며 궁금해했다. 알고보니 신혼초 위기가 있었다고. 그는“아내가 착했는데 10배 변했다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길래, 마침 아내 잔소리에 (그러면 안 됐는데) 방바닥에 침을 뱉었다, 무서워 보이려고 했기 때문”이라 말해 모두 경악하게 했다. 기선제압으로 침을 뱉었다는 것.

오정태는 “다음날 장모님이 바로 와서 저 정신병원 보내려고 하셨다”며 “이후 아내가 선배들에게 다 말했고, 선배들이 다  혼냈다,특히 이경실 선배가 방에다 침 뱉었냐고 호통쳤다, 애드립이라고 했는데, 방에다 절대 침 뱉으면 안 된다”며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고부간의 갈등을 언급, “아내가 어머니와 먼저 같이 살자고 해 모시고 살았는데 탈모가 왔다”며 대답,이상민은 “아들집 열쇠를 가진 어머니가 아무때나 기습방문한다더라”고 했다. 이혜정은 “너무 자주와서 아내가 열쇠를 줬다나중에 전화하고 오라고 하니 현관앞에서 전화하신다”고 했다. 그럼 중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자 오정태는 “술 마시고 부부싸움했던 날, 엄마가 아내 편을 들었다”며  “그렇게 일주일이 간다, 내가 난동을 피워야하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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