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지명자 “북핵 위협 대비 한미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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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고직인 합참의장에 지명된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은 취임하면 한미일 3국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브라운 총장은 현지 시간 11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도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한국 간 3자 협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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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고직인 합참의장에 지명된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은 취임하면 한미일 3국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브라운 총장은 현지 시간 11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도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한국 간 3자 협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 보유량이 북한이나 다른 불량국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에 대응하는 데 적절하냐는 질문에 "북한의 현재 위협에 대응하는데 충분하다"며 "계획대로 차세대 요격미사일(NGI)로 업그레이드하고 요격미사일 숫자를 약간 늘리면 제한적인 공격을 격퇴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브라운 총장은 이어 "한미동맹은 거의 70년간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국가안보 체계에 핵심 기둥(core pillar)이었다"며 "동맹은 1953년 이후 북한과 대규모 충돌을 억제했고, 한국, 일본, 중국 간 역내 안보 역학관계를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북한의 전례 없는 횟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고려하면 한미동맹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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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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