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공동성명 “북 핵포기 촉구…한미일 대화 제의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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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현지 시간 11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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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현지 시간 11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이날 첫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토는 "우리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보장조치에 복귀하고 이를 준수하기를 촉구한다"면서 북한에 한미일을 포함한 모든 관계국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동맹국들은 중국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우리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는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을 공표했다"면서 "우리는 상호적 투명성을 만들어가는 것을 포함해 중국과 건설적인 관계에는 열려있지만, 사이버, 우주, 하이브리드 등 비대칭적 위협과 부상하는 파괴적 기술의 악의적 사용에는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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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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