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림픽 앞둔 파리 명소들 새 단장

KBS 2023. 7. 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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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르니에,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앞 도로, 센강 변 등 파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 명소들이 모두 공사장이 된 모습입니다.

내년 7월 올림픽을 앞두고 곳곳을 단장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돕니다.

공사 현장 앞에는 "구역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으니 인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이렇게 한꺼번에 몰린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에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사모아/택시 기사 : "저는 20년 동안 파리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 봅니다."]

역사적 기념물들과 궁전,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지하철까지 공사로 접근이 제한되는 곳도 있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표합니다.

[팔리/호주인 관광객 : "관광객들은 이곳의 모든 명소와 역사적 장소들을 보러오는데 좀 실망스럽습니다."]

파리시는 내년 6월쯤에는 모든 공사 현장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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