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인기 있는 '카카오 이모티콘' 2위는 트왈덕···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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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용자들이 선정한 2023년 떠오르는 이모티콘 스타 1위로 '무뇽이'가 선정됐다.
11일 카카오는 지난 달 19일부터 2주 간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1위에 '무뇽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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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용자들이 선정한 2023년 떠오르는 이모티콘 스타 1위로 '무뇽이'가 선정됐다.
11일 카카오는 지난 달 19일부터 2주 간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1위에 ‘무뇽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하루 한 표씩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투표 방식으로, 584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72만표를 던졌다.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 행운 카드는 4000만회 넘게 발행됐다. 발급받은 카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약 46만명이 참여했다.
1위로 선정된 이모티콘은 찹쌀떡 같은 모양의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101만표)였다. 2위는 '트왈덕'(77만표), 3위는 '귀염뽀짝 곰됴리'(61만표) 순이었다.
‘무뇽이’ 캐릭터 작가인 ‘은 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1등을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투표해주신 이용자들과 좋은 기회를 주신 카카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는 해당 이모티콘의 작가들에게 마케팅 지원과 이모티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이모티콘 3종을 14일 간 쓸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조연주 파트장은 “신규 창작자들의 캐릭터가 더 많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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