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손흥민 백업 영입했다…이스라엘 아자르 솔로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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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백업으로 뛸 윙어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 국가대표인 마노르 솔로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서 뛴 솔로몬은 24경기 5골로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은 올여름 샤흐타르와 계약을 종료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솔로몬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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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백업으로 뛸 윙어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 국가대표인 마노르 솔로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의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아자르라 불릴 만큼 유망한 왼쪽 윙어다.
솔로몬은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에서 뛰었다. 2019년 샤흐타르에 입단해 서서히 주전 입지를 구축한 솔로몬은 작은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공격력을 잘 보여줬다. 샤흐타르에서 뛴 4시즌 동안 106경기 2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풀럼과 1년 임대 계약을 특별히 맺었다. 한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서 뛴 솔로몬은 24경기 5골로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반기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토트넘 입단 후 환경 변화 문제는 겪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샤흐타르와 계약을 종료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솔로몬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솔로몬의 주 포지션이 왼쪽이라 손흥민의 백업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발을 쓸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다채로운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3명의 새 얼굴을 확보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에 솔로몬을 더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에게 전술 다양성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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