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황제성의 괴담, “저주의식은 아직 진행 중?!”

김민정 2023. 7. 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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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의 괴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7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오대환이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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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의 괴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오대환이 등장했다.

황제성이 전한 괴담의 사연자는 귀신이나 괴담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고스트브라더스’를 결성해 귀신탐지기까지 마련하여 귀신이 나온다는 터널을 탐방하기로 했다.

한밤중에 터널에서 만난 세 친구 중 한 명이 먼저 앞장섰다. 멈추지 않고 가던 친구는 터널 끝에 이르자 갑자기 산에 올라가버렸다.

다른 친구는 더 못 가겠다고 해서 사연자만 찾아나섰는데, 동굴이 보였다. 들어가보니 먼저 간 친구가 무릎꿇고 앉아있었다.

그 앞엔 한 남자의 흑백 사진과 못박힌 짚인형이 놓인 제단이 있었다. 사연자는 ‘귀신 들린 것 같으면 등을 세게 쳐라’라는 말이 떠올라 친구의 등을 세게 쳤다.

정신이 돌아온 친구는 사연자를 두고 먼저 달아나버렸다. 사연자가 귀신탐지기를 줍고 일어나려던 순간, 탐지기가 미친 듯이 깜박였다.

이후 사연자는 친구 집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다른 두 친구는 지난 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동굴까지 간 친구는 터널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떨어진 흑백 사진을 발견하고 여자 웃음 소리가 들려 안으로 들어간 이후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사연자는 다시 터널 끝으로 가서 동굴을 찾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친구가 “동굴 더 이상 찾지 말자”라고 말했다.

“비싼 걸 버리자는 건가”라는 사연자 말에 친구는 “저주의식 했다가 실패하면 살이 돌아온다”라며 어젯밤의 일에 대해 얘기했다. 사연자는 친구 말이 옳다고 여겨 그 말에 따랐다.

얘기가 끝나자 패널들은 “저주의식 하다가 무당이 죽은 거 아니냐”라고 추리했다. “무당은 못 끝낸 저주의식을 계속 하려는 거 아닐까”라고 짐작했다. “저주의식이 안 끝나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말이 나오자 패널들도 몸을 떨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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