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마이스터고 추진 타지역 학생 1000명 유치”

정민엽 2023. 7.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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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마이스터고를 만들어 타 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11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업계고는 곧 인구정책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 직업계고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타 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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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도교육감 인구정책 활용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마이스터고를 만들어 타 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11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업계고는 곧 인구정책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 직업계고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타 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교육청은 각 지역산업에 맞는 직업계고를 조성해 이를 인구정책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철원 김화공고를 국방과학고(가칭)로 전환해 국방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인제 신남고는 산림과학고(가칭)로, 태백 황지전산고는 세무금융고(가칭)로 탈바꿈해 각각 산림과 세무·금융분야 특성화 교육에 나선다. 태백기계공고는 한국항공고로 변경된다. 태백기계공고는 내년부터 한국항공고로 운영되며, 교육청은 다른 3곳의 학교도 2026년까지는 전환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활용한 자율권 및 독립성 강화 △학교장 공모제 운영 및 권한 강화 △학급당 학생 교육부 마이스터고 수준(16명) 운영 △기숙사 신축 △최첨단 실습실 조성 등 총 19가지의 지원정책을 마련,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인구소멸지수가 높은 지역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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