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이달 3341세대 분양 시장활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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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원지역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예고되면서 도내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대폭 상승돼 상반기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이달 강원지역은 88.9로 전월(70)대비 18.9p 올랐다.
강원지역의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97.5)을 하회했고 수도권(102.7)과 서울(116.2)과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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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전망지수 117.7 올해 최고
수도권 상대적 격차는 여전
7월 강원지역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예고되면서 도내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대폭 상승돼 상반기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이달 강원지역은 88.9로 전월(70)대비 18.9p 올랐다.
특히 강원지역은 올 하반기 3000세대가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 5월(66.7)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거래절벽을 겪은 지난해 12월(50)과 비교하면 38.9p의 격차를 기록했다.
강원지역은 이달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874세대,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 572세대, 원주자이센트로 970세대, 힐스테이트속초 925세대 등 총 3341세대 분양이 예정됐다. 경기(7414세대), 서울(3567세대)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활황으로 상대적 격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강원지역의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97.5)을 하회했고 수도권(102.7)과 서울(116.2)과 큰 격차를 보였다.
주산연은 정부의 활성화대책과 함께 공급물량 조절, 할인분양 등 사업자의 자구책 시행이 있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이 개선됐기 때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으로 보면 미분양 우려가 큰 세종(-15.4p)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했다.
특히 건설원가 상승 여파로 분양가격전망지수는 117.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원가 상승 뿐만 아니라 청약경쟁률과 분양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물량(95.2)도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하며 경기부진, 자금조달 어려움, 미분양 리스크가 회복세를 띄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입지 및 가격경쟁력에 따라 양극화가 극대화되기에 사업추진시 분양시기 및 가격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우진 jungwooj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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