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네이마르-음바페와 공격진 구성→PSG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을 영입한 파리생제르망(PSG)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한국시간) PSG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는 지난 6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영입을 잇달아 발표하며 전포지션에서 걸쳐 선수단 보강을 진행 중이다.
PSG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음바페, 네이마르, 아센시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이강인과 함께 우가르테와 베라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 마르퀴요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마요르카의 프리메라리가 잔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하면서 '빠르고 기술적인 이강인은 자신의 스피드와 왼발 능력으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다. 중앙에서부터 윙까지 공격진의 모든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나의 포지션은 다양할 수 있다. 양쪽 윙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볼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는 기술적인 미드필더다. 나는 열정이 넘치고 승리에 목말라있다. 팀 전체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의 목표는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PSG 입단 각오를 나타냈다.
다수의 유럽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PSG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11일 PSG의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이 음바페, 네이마르 등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PSG 선수단은 오는 17일 모든 선수가 소집되는 가운데 이강인의 새로운 소속팀 동료 네이마르는 11일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PSG는 다음달 13일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이강인, 슈크리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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