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중학생 때부터 父 김구라, 연예인과 연애하라더라"(강심장리그)

이소연 2023. 7.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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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게 연예인과 만나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그리가 17년간 앓은 트라우마를 최초 공개했다.

그리는 17년간 개인기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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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게 연예인과 만나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그리가 17년간 앓은 트라우마를 최초 공개했다.

이지혜는 "아빠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재온하셨는데 연애 조언은 없었냐"고 물었고 그리는 "중학생 때부터 하신 말씀이 있는데 연예인 만나라고 하더라. 본인이 못 만나봐서 그런지. 연예인이건 말건 사람이 잘 맞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는데 일단 만나보라더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17년간 개인기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와 저는 DNA 자체가 개인기가 없다. 여러 방송 나가다 보니 귀여운 걸 시켰다. 어린 애가 하니까 터지더라. 빵 터지니까 사석에서도 시키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많아지면, 나이가 많은 버전으로 시키시더라. 이미 콧수염이 나고 있는데. 변성기가 와도 계속 '최고예요' 시키셨다. 심지어 이제는 더 이상 귀엽게 안 본다. 그때부터 약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고, 이승기는 "지금 한 번 부탁드려도 되냐"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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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 방영되는 '강심장리그'는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를 담은 2023년 새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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