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천장에 쾅"…난기류 만난 中 여객기에 승객 등 2명 부상

김미루 기자 2023. 7.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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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1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중국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 CA1524편 여객기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차이나 관계자는 "착륙 후 다친 승객과 승무원이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중국일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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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1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다. /영상=웨이보 갈무리


중국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1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중국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 CA1524편 여객기가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기체가 흔들리면서 기내 승객과 승무원이 공중으로 튕겨 나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고로 승객이 피를 흘려 승무원들이 급히 의료진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최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기내에 설치된 표지판이 떨어지고 바닥엔 종이들이 흩뿌려져 있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전날 오후 3시25분쯤 상하이에서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들은 착륙 40분을 남겨두고서 두 차례의 급강하가 있었을 뿐 대부분 순조로웠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당일 오후 5시18분에 착륙했다.

에어차이나 관계자는 "착륙 후 다친 승객과 승무원이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중국일보에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1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입었다. 한 차례 심하게 흔들린 후 기내 모습. /사진=웨이보 갈무리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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