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첫 완불 괴담’ 주인공으로! “이게 패륜”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3. 7. 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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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시즌 3에서 첫 완불을 탄생시켰다.

7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오대환이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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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시즌 3에서 첫 완불을 탄생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오대환이 등장했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때 여름방학을 시골 이모네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아파서 못보던 사촌형도 2년 만에 만나서 서로 기뻐했다.

그때 하얀 소복 입은 할머니가 나타나 사연자를 빤히 바라봤다. 이모는 사연자에게 “별채 할머니와 단둘이 이야기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사연자는 사촌형과 함께 이모부가 숨긴 보물상자를 찾으며 놀았다. 막상 찾아낸 상자에는 인형 등 이상한 물건이 가득한 나무 상자만 있었다. 그냥 두고 내려오는데 별채 할머니가 나타나 사연자에게 “넌 죽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날 밤, 이모부가 드라이브를 제안해 같이 나섰다가 산속 무덤가에서 차가 멈추고 말았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본 반짝이는 별들은 무덤 위에 꽂힌 칼이었다.

사연자는 차에서 내려서 밀었는데, 이모부는 그를 내버려두고 출발했다. 놀란 사연자는 어두운 산을 힘들게 내려왔다. 이모부는 “담력 시험”이라며 웃었지만 사연자는 이후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날 밤, 집에 아무도 없는 걸 안 사연자가 별채로 갔다가 평생 잊을 수 없는 두 눈과 마주쳤다. 잘린 개 머리가 놓여있고 할머니가 어떤 주술 행위를 하고 있었다.

사연자는 달아났는데, 며칠 후 별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부모님도 장례식에 내려오셨다가 사연자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이모부가 갑자기 “네가 죽었어야지!”라며 낫을 들었다.

이모는 부모님께 “할머니 신기가 이모부에게 옮긴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모마저 막 출발하려는 사연자 귀에 대고 “너...가만 안 둬. 네가 죽어야 사촌형이 사는데 부모가 너를 데려가서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모 가족이 사연자가 죽기만 기다렸다는 내막이었다. 알고보니 사촌형이 아프자 할머니가 손주를 살리려고 기도했지만 실패했고, 대신 제물 바치자며 사연자를 불렀던 것이었다.

패널들은 기겁하면서 공포에 떨었다. 황제성은 “어떻게 가족을...이게 패륜이지”라며 분개했다.

오대환의 이 괴담은 완불 44개를 기록하면서 시즌 3 첫 완불로 기록을 남겼다. 어둑시니들은 “온몸에 소름”,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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